안세영, 덴마크오픈 단식 8강 진출..여자복식 두 조도 무난히 8강

김은진 기자 2021. 10.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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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안세영. Getty Images


안세영(19·삼성생명)이 덴마크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무난히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1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에브게니야 코세츠카야(러시아)를 2-0(21-9 21-11)으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8위인 안세영은 22일 밤 푸살라 신두(인도·7위)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복식에서는 2개 조가 모두 8강에 올랐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가시노 아리사를 2-0(21-12 21-12)으로 눌렀고,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도 인도네시아의 니타 바이올리나 마르와-푸트리 사이카를 2-1(15-21 21-18 21-15)로 이겼다.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은 류 쉬안쉬안-샤위 팅(중국·20위), 4위인 이소희-신승찬은 푸티타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22위)와 8강전을 치른다.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이 탄 키안 멩-라이 페이 징(말레이시아)에 2-1(21-18 18-21 13-21)로 역전패 했다.

안세영과 함께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도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에 2-1(18-21 22-20 24-26)로 져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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