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덴마크오픈 8강 진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과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 조가 덴마크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100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안세영은 러시아의 에브게니야 코세츠카야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같은 날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도 16강전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가시노 아리사 조를 2대 0으로 이겨 8강에 안착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조도 인도네시아 팀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2일) 밤 인도의 푸살라 신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고 같은날 김소영-공희용은 중국의 류 쉬안쉬안-샤위 팅 조와, 이소희-신승찬 조는 태국의 수파지라쿨-태라타나차이와 8강전을 치릅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대회에 불참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2년 만에 출전한 이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복식 우승을 노립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허광희는 32강전에서 일본의 칸타에게 2대 1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요넥스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