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호날두, 자신을 위해 뛸 팀이 필요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르지니오 키엘리니(37,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반면 호날두 이적과 함께 유벤투스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빠졌다.
유벤투스의 수비수 키엘리니는 최근 'DAZN'과 인터뷰에서 호날두 이적을 미리 예견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르지니오 키엘리니(37,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무려 12년 만에 복귀였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당시 이적시장 막판 시간이 얼마 없었음에도 극적으로 이적을 완료했다.
반면 호날두 이적과 함께 유벤투스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빠졌다. 호날두가 교체로 뛰었던 우디네세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승격팀 엠폴리에 0-1로 패했다. 이어 나폴리에도 1-2로 지면서 시즌 초반 팀이 크게 흔들렸다. 다행히 이후 7연승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한 상황이다.
유벤투스의 수비수 키엘리니는 최근 'DAZN'과 인터뷰에서 호날두 이적을 미리 예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는 새로운 동기부여와 그를 위해 뛸 팀이 필요했다. 올여름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그런 팀을 발견했을 때, 결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체결하고 평균 연령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호날두가 머물렀다면 좋았겠지만 그는 미래보다 현재에 더 초점을 맞춘 팀을 원했고 그건 당연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 이적 후 팀이 부진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그는 8월 28일 떠났다. 더 일찍 떠나고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 시스템에 충격을 줬고 개막전에서 실점했다. 그가 8월 1일 전에 떠났으면 우리는 재정비하여 시즌 시작을 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