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이금민 동시 출격..여자축구, 최강 미국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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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첼시)을 비롯해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등 유럽파 3인방이 '세계 최강' 미국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선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랭킹 18위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는 미국에 밀리지만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등 유럽파 3인방을 앞세워 정면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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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첼시)을 비롯해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등 유럽파 3인방이 '세계 최강' 미국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선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현지 평가전은 내년 1월 인도서 막을 올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이 상대하는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명실상부한 여자 축구 최강팀으로 꼽힌다.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통산 13차례 만나 3무10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치러진 2019년 10월 미국 원정에서는 지소연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던 기억이 있다.
랭킹 18위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는 미국에 밀리지만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등 유럽파 3인방을 앞세워 정면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최유리(스포츠토토)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지소연과 조소현, 이금민, 박예은(한수원)이 공격을 뒷받침한다.
이영주(현대제철)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하며 추효주(수원도시공사), 홍혜지(창녕WFC), 임선주, 장슬기(이상 현대제철)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윤영글(한수원)이 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9시에는 메니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 필드에서 미국과 2차 평가전을 치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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