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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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2일 셀트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 하회의 가장 큰 원인은 3분기부터 인식 예정이었던 렉키로나의 매출 제외 때문"이라며 "렉키로나는 10월 1일 유럽 허가신청 들어갔고 11월 중 허가 예정이다. 원래 일정보다 허가가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도 지연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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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2일 셀트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 연말 유럽 승인 이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기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4천632억원, 영업이익이 20.7% 줄어든 1천94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5.0%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 하회의 가장 큰 원인은 3분기부터 인식 예정이었던 렉키로나의 매출 제외 때문"이라며 "렉키로나는 10월 1일 유럽 허가신청 들어갔고 11월 중 허가 예정이다. 원래 일정보다 허가가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도 지연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렉키로나는 정맥 주사제로 편리성이 좋은 경구용보다 덜 범용으로 쓰일 수도 있다. 그러나 머크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부작용이 있어 사용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우선 유럽 승인 이후를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판단한다. 경구용과 주사제가 같이 쓰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렉키로나 실적을 추정치에서 제외했고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2021년, 2022년 영업이익을 각각 7.9%, 14.9% 하향했다"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목표주가 산정시 적용한 멀티플에 20%를 할인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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