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발목 부상' 황의조, 장기 결장 피했다..단순 염좌 소견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10. 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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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지롱댕 보르도 스트라이커 황의조(29)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수드웨스트'는 22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발목 인대에 심각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던 황의조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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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경기 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지롱댕 보르도 스트라이커 황의조(29)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수드웨스트'는 22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발목 인대에 심각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열린 낭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시즌 4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황의조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왼쪽 45도 각도에서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9분 뒤 황의조는 공이 없는 상황서 상대 수비수에게 발목을 밟혀 쓰러졌고, 결국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던 황의조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다만 다가오는 주말 리그 경기 출전은 불투명해 보인다. 보르도는 오는 24일 로리앙과 리그앙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보르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승5무4패(승점 8)로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러 있다. 팀 내 최다득점자인 황의조의 부재는 아쉬움이 크다. 현지 매체는 아직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 대신 음바예 니앙이 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심각한 부상을 피한 황의조의 몸 상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벤투호'에도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현재 한국은 2승2무(승점 8)로 이란(3승1무·승점 10)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음 달 11일에도 아랍에미리트(UAE)와 홈 경기를 치른 뒤 16일 이라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황의조는 벤투호에서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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