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19로 닫혔던 어린이 실내놀이터 9곳 운영재개 [서울25]
[경향신문]
코로나19로 막혀있던 서울 동작구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다시 문을 연다.
동작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어린이 실내놀이터 ‘맘스하트카페’가 재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맘스하트카페는 아이들의 놀이와 부모의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 운영과 부모모임을 지원하기 마련된 실내공간이다. 구는 2017년 흑석동 맘스하트카페 신규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관내 9곳에 실내놀이터를 조성했다. 동별로 1개씩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에 따라 이용인원은 놀이터 정원의 30%로 제한한다. 자조모임 대관과 놀이프로그램은 정부 방역지침과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실내 놀이터는 오전 10시~11시30분과 오후 1시30분~3시, 오후 4시~5시30분 하루 총 3번으로 나눠 운영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라면 서울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달 15일(이용월 1~15일), 전달 30일에 예약(이용월 16일~말일) 후 이용가능하다. 이용료는 영유아 1인당 2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다.
구는 또 상도1동에 있던 ‘로야장난감도서관’을 상도2동 롯데캐슬아파트 관리동으로 이전해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하며, 연회비 1만원을 내면 대형 1점 또는 소형 2점을 최대 2주간 빌려쓸 수 있다.
김경옥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맘스하트카페 재운영으로 자녀 양육의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으로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해하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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