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美 제재 뚫고 새폰 내놨지만.."구글·5G 지원불가"[IT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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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중저가 신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노바9를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노바9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앞서 2019년 미국 제재 여파로 화웨이 스마트폰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됐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 강자였던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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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중저가 신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노바9를 공개했다. 미국의 경제제재를 뚫고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출시했다. 다만 5G(5세대 이동통신)와 구글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노바9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올해 초 중국에서 출시된 노바를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바9는 네 대의 카메라와 6.57인치 디스플레이,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독자 OS(운영체제)인 하모니OS 대신, 직접 개발한 또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인 EMUI 12가 적용됐다. 앞서 2019년 미국 제재 여파로 화웨이 스마트폰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됐다.
노바9에는 화웨이의 자체 개발 칩 기린도 탑재되지 못했다. 미국 제재 탓에 기린을 제작할 부품 공급이 차단되면서다. 대신 노바9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78G 칩을 넣었다. 퀄컴은 778G 칩을 포함해 일부 LTE 칩을 화웨이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미국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노바9는 5G 대신 LTE만 지원한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 강자였던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큰 타격을 입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내 화훼이의 시장점유율은 2019년 2분기 13.4%에서 올해 같은 기간 0.3%까지 떨어졌다. 화웨이는 이에 맞서 하모니OS 등으로 자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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