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호수비' 1000G 기념 파티.."약소하지만" 42억 FA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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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내야수 최주환(33)이 개인 1000경기 출장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주환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이 끝나고 선수단에 피자 30판을 돌렸다.
당시 최주환은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어려운 시기도 많았음에도 1000경기를 출장할 수 있었던 것은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이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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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주환(33)이 개인 1000경기 출장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주환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이 끝나고 선수단에 피자 30판을 돌렸다.
경기 끝나는 시간에 맞춰 선수단에 피자가 배달됐다. 자신의 1000경기 출장 기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이다.
그는 “1000경기 출장까지 곁에서 도움을 주신 감독님, 코치님,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야구를 시작한 이후로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2006년 KBO리그 1군에 데뷔한 최주환은 지난달 12일 KT 위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6년 만에 1000번째 경기를 뛰었다. 당시 최주환은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어려운 시기도 많았음에도 1000경기를 출장할 수 있었던 것은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이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주환은 “올해 새 팀으로 오게 됐다. 동료들 모두 따뜻하게 환대해주어 이질감없이 야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약소하지만 오늘 피자를 돌렸다. 시즌 막바지에 나를 포함한 선수단 모두 더 힘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주환은 두산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했고, SSG와 4년 최대 42억원에 계약하며 이적했다.
피자를 돌린 21일 두산전, 최주환은 친정팀 상대로 8회초 호수비와 8회말 적시타로 팀의 7-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두고 5강 싸움을 벌이는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이 할 일을 꾸준히 해내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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