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낮은 가격과 배당 매력-신한금투

오경선 2021. 10. 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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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KB금융에 대해 우수한 이익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 정상화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수현 신한금투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2천97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6.9% 상회했다"며 "타행의 여신 감소에 의한 풍선 효과로 원화 대출이 전분기 대비 3.4%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여 1, 2분기 타행 대비 다소 부진했던 성장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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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KB금융에 대해 우수한 이익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 정상화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배당 성향을 26% 이상으로 예상하며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KB금융의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사진은 KB금융의 로고. [사진=KB금융]

김수현 신한금투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2천97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6.9% 상회했다"며 "타행의 여신 감소에 의한 풍선 효과로 원화 대출이 전분기 대비 3.4%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여 1, 2분기 타행 대비 다소 부진했던 성장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순이자마진(NIM)은 당초 예상과 달리 은행과 그룹 모두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며 "한진중공업 관련 일회성 충당금 환입 230억원을 제외하면 대손 충당금은 2천200억원을 기록하여 경상 수준을 유지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 2분기까지 NIM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8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와 저원가성 예금 유입 지속으로 4분기는 전분기 대비 1~2bp 마진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11월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시 내년 상반기 이후까지 NIM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계 대출 제어가 예상돼 대출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NIM 상승으로 이익 감소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오히려 기업 여신 확대와 프라이싱 정상화가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 서의 가계 대출 성장 조절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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