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드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 신제품 공개

남수민 기자 2021. 10.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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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람보르기니 쿤타치 유산에서 영감 받은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

한도를 모르는 대범함과 화려함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1995년 이래로 현대 고급 시계 제조 분야에서 확고한 개척자적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대표 니콜라 안드레아타)가 급진적인 성능과 예리한 미학으로 정의되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Excalibur Spider Countach DT/X)' 를 공개했다. 

로저 드뷔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의 파트너쉽으로 탄생한 최신 제품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는 전설적인 람보르기니 쿤타치 유산의 모든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하이퍼 워치는 메종의 아방가르드 정신과 독창성으로 재해석된 파격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칼리버를 특징으로 자동차의 세계와 시계의 세계간 연결을 더욱 강화시켰다. 

▶ 엄청난 규모의 엔진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 는 112대의 한정된 수의 쿤타치 슈퍼카 출시를 예찬하는 의미를 담아 슈퍼카의 엔진과 동일한 효율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RD112 칼리버로 구동된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의 이름은 그 본질적 특성을 나타낸다. 'DT'는 더블 투르비옹(Double Tourbillon)을, 'X'는 과도한(Xcessive), 탁월한(Xceptional), 흥미진진한(Xciting), 화려한(Xtravagant)을 의미하며 로저 드뷔의 세계를 드러낸다. 

이 이름에는 두 개의 투르비옹이 서로 정확히 90°를 이뤄 수평 뿐만 아니라, 수직으로도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켜 궁극의 정밀성을 제공하려는 로저 드뷔의 정신으로 구현해낸 복합적 엔지니어링의 성취가 담겨 있다.

자동차의 차동장치처럼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역시 두 오실레이터의 움직임 차이를 흡수하는 저울과 같이 작동하는 차동 기어 트레인을 필요로 한다.

이로써 동력에서 시간으로의 변환이 최고의 효력으로 발휘된다. 게다가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투르비옹 케이지에 적용해 투르비옹 회전에 필요한 동력을 감소시켜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이러한 복잡한 구조는 숙련된 워치메이커들이 모든 부품을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완성함으로써 제네바 품질 보증(Poinçon de Genève) 인증으로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

▶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독보적인 디자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 의 독보적인 미학은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모든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 즉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라인과 날렵하고 미래적인 모서리각을 차용한 디자인에서 잘 드러난다.

가장 두드러지는 페리스코피오 루프와 NACA 공기 흡입구 특유의 기하학적 구조 모두 시계에 걸맞은 크기로 조정되어 적용되었다.

깨끗하고 날렵한 라인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육각 형태 역시 시계의 디자인 전체에 나타나 있다.

두 룰 브레이커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에 대한 오마주로, 쿤타치에서 3개 유닛의 후면등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동일한 육각형 구조를 그대로 가져와 기울어진 플라잉 더블 투르비옹 바로 옆에 세심하게 배치했다.

쿤타치의 레드와 블랙 컬러의 내부 패턴 또한 시계의 각인 내부와 글라스 일부, 스트랩 안쪽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시계 곳곳에서 쿤타치를 상기시키는 디자인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 궁극의 기술력이 담긴 소재

여기서 그치지 않고 로저 드뷔는 케이스와 칼리버 장식에 새로운 쿤타치의 정확한 색조를 담아내기 위해 독점적인 첨단 미네랄 복합 섬유(MCF)를 적용했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자신의 쿤타치를 위해 지정한 컬러와 동일한 진줏빛의 비안코 시더레일(Bianco Siderale) 화이트 컬러로 마감 처리한 MCF는 로저 드뷔의 기술적 성과 그 자체를 보여준다.

실리카 99.95%를 사용해 시트 몰딩 화합물(SMC) 공정으로 제작한 이 견고한 소재는 세라믹보다 2.5배, 카본보다 13%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모노코크 섀시, 공기 흡입구 커버, 로커 패털 등 쿤타치의 여러 섹션에 장착된 탄소 섬유는 비틀림에 대한 내구성으로 최적의 경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윙 미러에서 보여지는 직조 카본이 특유의 고유한 미학을 더해주며, 체크 모늬의 모노크롬 패턴이 47mm 직경의 케이스 밑면을 장식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통기성과 움직임을 극대화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켈레톤 3D 러버 스트랩은 슈퍼카 쿤타치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로저 드뷔의 또 다른 파트너인 타이어 전문 기업 피렐리에서 영감을 받아 스트랩 안쪽의 러버 층 사이에 나일론 메시를 삽입해 구조의 강도를 증진시켰다. 스트랩과 버클에는 퀵 릴리즈 시스템(QRS)을 적용해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로저 드뷔의 정교한 기계적 엔지니어링으로 혁신과 아드레날린 모두를 하나의 시계에 녹여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는 전 세계 8점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0억 4천 2백 6십만원이다.

국내 총 3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전 세계 33개의 부티크와 독점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드레날린의 질주, 두근거리는 심장, 무언가 일어날 것이라는 절대적인 확신: 하이퍼 시계 제조의 미래로 안내하다.

두 명의 대담한 선구자가 창조한 Roger Dubuis는 1995년 이래로 고급 시계 제조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통합된 매뉴팩처가 확고히 고수해온 Roger Dubuis의 혁신 정신과 관습에 대한 거부, 억누를 수 없는 대담함은 이를 궁극적으로 표현한 아이코닉한 엑스칼리버 컬렉션과 함께 브랜드의 과감한 태도의 근간이 되어준다.

언제나 비범한 삶에 대한 가치를 믿는 특별한 집단을 위한 Roger Dubuis는 발칙하게 과도하고 예리하며 인생의 매 순간을 장대한 서사로 만들어준다.

다른 첨단 산업과 틀을 깨는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적 정교함과 화려함에 대한 애정을 결합함으로써 Roger Dubuis는 분명하게 하이퍼 시계 제조를 경험하는 가장 흥미로운 브랜드임을 거듭 증명한다. NO RULES, OUR GAME. 우리의 게임에 규칙은 없다.

남수민 기자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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