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없을 땐 라멜라라도 있었지" 토트넘 2군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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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2군은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르헴 헬러돔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비테세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골드는 "산투와 파라티치는 강력한 베스트11이 아닌 선수들에게서 창의성의 부족을 느꼈을 것이다. 토트넘이 탕기 은돔벨레의 드리블과 빠른 연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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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2군은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르헴 헬러돔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비테세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요 선수들을 원정길에 동행시키지 않았다. 비테세전에선 17세 공격수 데인 스칼렛과 함께 부상에서 돌아온 스티븐 베르흐바인, 델레 알리, 브라이안 힐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로테이션은 실패였다. 토트넘의 공격은 무기력했다. 힐의 골대 강타 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결국, 후반 중반 상대의 속공에 무너지며 실점을 허용했고, 0-1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파비오 파라티치는 알리와 토트넘의 모습을 본 이후 1월 이적시장의 목표를 알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리의 부진 속 토트넘 공격에 창의성은 없었다. 골드는 “산투와 파라티치는 강력한 베스트11이 아닌 선수들에게서 창의성의 부족을 느꼈을 것이다. 토트넘이 탕기 은돔벨레의 드리블과 빠른 연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뛰지 않았을 때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적어도 그때는 끈질기고 창의적인 에릭 라멜라가 있었다. 당시 라멜라는 토트넘 팬들을 양극화시켰는데, 그들 모두 이런 지루한 밤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고 토트넘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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