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쏘아올린 46번의 대포, '최고의 홈런' TOP 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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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6번이나 터진 오타니의 홈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2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올시즌 기록한 46개의 홈런 중 TOP 5를 선정했다.
그리고 이 홈런은 오타니의 데뷔 첫 리드오프 홈런이자 메이저리그에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15년 이후 기록된 리드오프 홈런 중 가장 강한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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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올해 46번이나 터진 오타니의 홈런. 그 중 최고는 무엇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2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올시즌 기록한 46개의 홈런 중 TOP 5를 선정했다.
오타니는 올시즌 155경기에 출전해 .257/.372/.592 46홈런 100타점 26도루를 기록해 에인절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홈런 2위에 올랐다. 선발투수로도 23경기에 등판해 130.1이닝을 투구했고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이 유력하다.
MLB.com은 4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딜런 시즈를 상대로 터뜨린 시즌 2호 홈런을 1위로 선정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쏘아올린 이 솔로포는 오타니가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이었고 투타겸업 오타니의 역사적인 시즌 시작을 알린 홈런포였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1903년 이후 처음으로 선발투수 겸 2번타자로 출전해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2위는 7월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기록한 시즌 33호 솔로포였다. T-모바일 파크 3층 관중석을 직격한 비거리 463피트짜리 홈런은 오타니의 파워를 보여준 한 방이었다. 1999년 개장 이후 T-모바일 파크 관중석 3층을 직격한 홈런은 단 6개 뿐이었다.
3위는 6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의 앤드류 킷드리지를 상대로 기록한 시즌 24호 솔로포였다. 비거리 453피트의 이 홈런은 시속 116마일 속도로 날아갔고 트로피카나필드 우측 외야 관중석 위에 위치한 캣워크를 직격했다. 개장 24년차 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캣워크를 직격한 타구가 나온 것은 이번이 39번째. 그리고 이 홈런은 오타니의 데뷔 첫 리드오프 홈런이자 메이저리그에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15년 이후 기록된 리드오프 홈런 중 가장 강한 타구였다.
4위는 8월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호세 시스네로를 상대로 기록한 시즌 40호 솔로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2021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40홈런을 쏘아올린 좌타자가 됐다. 그리고 아메리칸리그에 지명타자가 도입된 1973년 이후 한 경기에서 8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홈런까지 기록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마지막 5위는 5월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맷 반스를 상대로 쏘아올린 2점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팀이 4-5로 뒤쳐진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터진 역전 2점포였다. 펜웨이파크의 짧은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간 홈런이었지만 2013년 9월 1일 행크 콩거(현 롯데 자이언츠 코치) 이후 8년만에 에인절스 선수가 기록한 9회 2사 역전포였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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