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독이 든 성배' 품은 볼로냐, 위기 극복할까?

이솔 입력 2021. 10.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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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볼로냐가 '독이 든 성배'를 품었다.

그는 세리에B 248경기에서 37골 3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에 관여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데 이어, 세리에 A에서도 단 52경기 출전에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1부리그에서 자신의 수준을 증명한 바 있다.

그가 데뷔한 팀인 레지나 1914는 현재 세리에 B에 소속된 팀으로, 그가 처음 세리에A 경기를 치룬 지난 08/09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으며 이후 세리에 B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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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로냐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볼로냐가 '독이 든 성배'를 품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볼로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콜라스 비올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볼로냐는 "우리는 비올라의 경기 출전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미드필더 또는 수비형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는 그는 뛰어난 퍼스트터치 능력과 감각적인 패스 능력을 공겨을 조율하는 최고의 재능 중 한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의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그는 세리에B 248경기에서 37골 3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에 관여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데 이어, 세리에 A에서도 단 52경기 출전에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1부리그에서 자신의 수준을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웃지 못할 과거가 있다. 그를 '1부리그'에서 출전시킨 모든 팀이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가 데뷔한 팀인 레지나 1914는 현재 세리에 B에 소속된 팀으로, 그가 처음 세리에A 경기를 치룬 지난 08/09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으며 이후 세리에 B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니콜라스 비올라 공식 SNS

한편, 그가 '1부리그'를 위해 이적한 팔레르모 역시 그가 활약하다 떠난 직후(13/14시즌) 강등을 면치 못했으며, 13/14-14/15시즌 몸담았던 테르나나 칼초 역시 얼마 못가 3부리그로 강등(17/18시즌)당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야심차게 세리에A 승격에 도전하던 노바라 칼초는 그가 떠난 16/17 시즌을 끝으로 세리에C를 거쳐 현재는 세리에 D까지 강등되는 아쉬운 상황을 맞았다.

그를 무려 5시즌간 품고도 세리에A로 복귀하며 '유일한 생존자'로 남을 줄 알았던 베네벤토 또한 그가 몸담았던 작년을 끝으로 세리에B로 향하며 생존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재 볼로냐의 순위는 8위로, 아직 강등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들의 연이은 이탈로 베테랑 자원인 비올라는 볼로냐에게 분명 '실보다 득이 많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과연 2023년 6월까지 볼로냐에서 활약할 비올라가 위기의 팀을 구하고 그에게 씌워진 '독이 든 성배'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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