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편하게 2위로 PO행? 대전의 극적 반전?

정다워 입력 2021. 10.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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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플레이오프로 가기 위한 K리그2 상위권 팀들의 싸움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대전과 안양은 23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35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안양이 승점 59로 2위에 자리한 가운데 대전이 55점으로 4점 뒤진 3위에 머물고 있다.

2위는 편하게 플레이오프를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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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안양의 지난 7월 맞대결 모습.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승강 플레이오프로 가기 위한 K리그2 상위권 팀들의 싸움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최대 이슈는 FC안양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순위다. 대전과 안양은 23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35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두 팀은 2위를 놓고 경합하고 있다. 안양이 승점 59로 2위에 자리한 가운데 대전이 55점으로 4점 뒤진 3위에 머물고 있다. 확률상 안양이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맞대결에서 패해도 1점 앞서고 비기기만 해도 잔여 한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현 순위를 확정한다. 반면 대전은 이겨도 여전히 3위다.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이 일어나야 역전이 가능하다.

K리그2에서 2위와 3위의 차이는 크다. 2위는 편하게 플레이오프를 기다리면 된다. 반면 3위는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2위를 상대할 자격을 얻는다. 시즌 막판 체력적으로 더 부담이 따른다.

승자를 정하는 방식도 2위가 훨씬 유리하다.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르는데다 90분 내 비기기만 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안고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안양 입장에선 비기기만 해도 되는 만큼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 된다. 굳이 무리해서 공세를 펼치기보다 급한 상대를 이용하는 작전을 펼치면 더 효율적으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대전은 어떤 식으로든 승리를 노려야 한다. 무승부는 의미가 없고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집중해야 한다.

올시즌 두 팀은 세 번 맞대결을 벌였다. 대전이 2승1패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다. 안양은 3경기서 패배 없이 1승2무로 효율적으로 승점을 관리했다. 지난 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승을 거두며 대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전은 2연승을 내달리며 막판 극적인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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