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그룹 2am '발라드 장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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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장인'들이 돌아온다.
뛰어난 음색으로 '명품 보컬'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임창정, 그룹 2am, 다비치 등이 발라드곡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물들인다.
2008년 '이 노래'로 데뷔해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으로 사랑받아온 이들은 오랜만에 복귀하며 발라드곡으로 빼곡히 채웠다.
댄스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채연은 정통 발라드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를 발표하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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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완전체 그룹 2am, 새 미니음반 출시
뛰어난 음색으로 ‘명품 보컬’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임창정, 그룹 2am, 다비치 등이 발라드곡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물들인다.
매년 가을 새 앨범을 발표해온 임창정이 11월1일 정규 17집으로 팬들과 만난다. 21일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귀를 아주 녹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뮤직비디오는 그를 비롯해 배우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 등이 출연해 한편의 영화처럼 꾸몄다.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2am(조권·이창민·임슬옹·정진운)도 임창정과 같은 날 새 미니음반 ‘발라드(Ballad) 21 F/W’를 선보인다. 앨범 제목에서부터 발라드를 전면에 내세운다. 2008년 ‘이 노래’로 데뷔해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으로 사랑받아온 이들은 오랜만에 복귀하며 발라드곡으로 빼곡히 채웠다. 특히 데뷔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인연으로 방시혁 총괄프로듀서의 곡도 앨범에 수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강민경)와 채연도 최근 팬들을 만나고 있다. 다비치는 디지털 싱글 ‘나의 첫사랑’으로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추억한다. 댄스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채연은 정통 발라드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를 발표하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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