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황의조, 보르도 훈련 불참..대안은 니앙

한만성 입력 2021. 10. 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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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대, 혹은 힘줄 부상은 피한 황의조(29)가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 훈련에서 제외된 채 발목 상태를 회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황의조는 보르도가 낭트와 1-1로 비긴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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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당한 황의조, 팀 훈련에서 제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다행히 인대, 혹은 힘줄 부상은 피한 황의조(29)가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 훈련에서 제외된 채 발목 상태를 회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황의조는 보르도가 낭트와 1-1로 비긴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날 황의조는 62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 지역을 향해 치고들어오며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보르도는 황의조가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서둘러 교체 선수를 투입하지 못했고, 결국 수적 열세를 안고 있던 75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올 시즌 현재 보르도는 1승 5무 4패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을 당한 황의조는 검사 결과 발목 인대나 아킬레스건이 손상된 건 아니라는 소견을 들었다. 단, 그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우선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황의조는 부상을 당한 후 나흘이 지난 현재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수드 웨스트'는 21일 보도를 통해 황의조가 이날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르도는 오는 24일 밤 10시 로리앙을 상대로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여전히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의조는 로리앙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 시즌 현재 네 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황의조의 결장은 강등권 추락을 피하려는 보르도에 적지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보르도 감독은 황의조를 대체할 공격수로 최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음바예 니앙(26)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보르도 구단 전담 클레망 카펜티어 기자는 라디오 방송 '프랑스 블뢰 지롱드'를 통해 "황의조는 올 시즌 베누아 코스틸과 함께 보르도 최고의 선수다. 황의조가 빠지면 보르도는 니앙이 그의 자리를 메워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니앙은 낭트전에서 짧게나마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로리앙전에서는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르도는 최근 네 경기에서 3무 1패로 부진하며 현재 리그1에서 17위에 머물러 있다. 보르도는 강등권인 18위 FC 메츠에 단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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