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수동면 마을주민 "함양-울산고속도, 수동터널 발파 공사 피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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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수동터널공사피해해결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울산선 건설공사 함양창녕구간 제1공구 수동터널 공사현장 입구에서 "수동터널 발파공사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시공업체인 쌍용건설에서 아무 예고도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터널 발파공사를 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진동과 소음으로 가축들이 폐사하고 주민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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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사업체 “주민들 의견 경청하고 대책마련 촉구”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 수동터널공사피해해결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울산선 건설공사 함양창녕구간 제1공구 수동터널 공사현장 입구에서 “수동터널 발파공사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시공업체인 쌍용건설에서 아무 예고도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터널 발파공사를 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진동과 소음으로 가축들이 폐사하고 주민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속도 시공업체인 쌍용건설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며 “하지만 설명회는 공사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에 불고했고 주민들은 공사도중 발생할수 이눈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지만 시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8월8일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했다.
이들은 공사차량이 지나가기 위해 복개한 도랑이 폭우가 쏟아지자 댐이 되는 사태가 발생해 가옥을 집어샄킬 듯이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1년이 지난 올 여름에도 똑같은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공업체가 마을 뒤편에 설치한 암석파쇄기를 굴착공사가 끝날때까지 가동할 예정이다”며 “암석을 파쇄하면 나올 먼지와 분진이 바람을 타고 온 마을을 뒤덮은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공업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에 대해 사고하고 폭약사용량과 누적된 폭하로 인한 산사태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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