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K리그 PO에 요동치는 시즌 말의 한국축구, 스케줄 조정 만만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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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시즌 말은 굉장히 복잡하게 흘러간다.
24일 정규리그 33라운드를 앞둔 K리그1(1부)은 상·하위 6팀씩 나뉘어 팀당 5경기씩 갖는 파이널 라운드를 30일 시작해 12월 5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리그 관계자와 협회 담당자는 "여러 상황이 복잡하게 맞물렸다. 12월초까지 혹독한 스케줄을 감내해야 한다. 여파는 내년까지 이어진다. 시즌을 늦게 마칠수록 휴식기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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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규리그 33라운드를 앞둔 K리그1(1부)은 상·하위 6팀씩 나뉘어 팀당 5경기씩 갖는 파이널 라운드를 30일 시작해 12월 5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1월 내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오르면서 조정이 불가피했다. 20일 4강에서 울산을 승부차기로 꺾은 포항이 출격할 ACL 결승은 다음달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자연스레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가 영향을 받게 됐다. 예년처럼 올 시즌도 K리그1 11위와 K리그2(2부) 최종 2위가 최후의 승부를 갖는데, K리그2 최종 2위는 K리그1이 종료될 때까지 강제 휴식을 가져야 한다. K리그2가 이달 31일 종료되는 가운데 승격을 향한 ‘가을 시리즈’에 나설 팀들은 경기 리듬이 무뎌질 수 있어 걱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로·아마추어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이 고민스럽다. 올해 대회 4강전에는 울산이 진출해 2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실력을 겨루고, 강원FC는 대구FC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다만 K리그1 승격에 도전할 전남의 상황은 고려해야 한다. 전남이 오히려 울산을 꺾고 FA컵 결승에 오른 뒤 K리그2 준PO와 PO, K리그 승강PO에 진출하는 시나리오도 불가능하지 않아 일정 확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
K리그 관계자와 협회 담당자는 “여러 상황이 복잡하게 맞물렸다. 12월초까지 혹독한 스케줄을 감내해야 한다. 여파는 내년까지 이어진다. 시즌을 늦게 마칠수록 휴식기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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