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브루스 전 감독이 밝힌 인신공격 얘기 슬펐다"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10. 2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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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39)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2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 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브루스 전 감독의 사임 인터뷰를 읽고 정말 슬픈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그가 감독이기 앞서 내 지인이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그가 전한 말 때문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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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FC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켈 아르테타(39)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스널 FC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열린 아르테타 감독의 빌라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감독들에게 향해지는 인신공격과 모욕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지난 21일 뉴캐슬 감독직을 사임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뚱뚱해 바리를 차지하고 양배추 머리에 생각이 없다는 등의 말은 견디기 힘들었다"라고 말하면서 감독들에게 향하는 폭력적인 이야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브루스 전 감독의 사임 인터뷰를 읽고 정말 슬픈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그가 감독이기 앞서 내 지인이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그가 전한 말 때문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브루스 전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이 무대에서 40년 넘게 참여한 인물이다. 특히 감독으로는 1000경기를 지휘한 분인데 그런 분이 학대와 비난이 쏟아지는 순간을 감내하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를 반성해야 하고 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나에게 있어 브루스 전 감독의 성명서는 매우 진지한 성명서였다. 우리는 변해야 하고, 변하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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