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글로벌 수소펀드에 1400억원 투자 아시아 화학사

원성열 기자 2021. 10. 22.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이 '클린 H2 인프라스트럭처펀드'에 약 1억 유로(1400억 원)를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린 H2 인프라스트럭처펀드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경제 관련 글로벌 기업협의체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인 에어리퀴드와 회원사인 토탈이 공동으로 주도해 만든 글로벌 수소투자 펀드다.

약 2조원 규모로 전 세계 수소저장, 유통 인프라, 수소 차량 등의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수소생산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글로벌 수소펀드에 1400억원 투자
아시아 화학사 중 유일하게 설립 초기부터 참여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케미칼이 ‘클린 H2 인프라스트럭처펀드’에 약 1억 유로(1400억 원)를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수소산업 가속화에 대비한 선진기술 선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클린 H2 인프라스트럭처펀드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경제 관련 글로벌 기업협의체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인 에어리퀴드와 회원사인 토탈이 공동으로 주도해 만든 글로벌 수소투자 펀드다. 약 2조원 규모로 전 세계 수소저장, 유통 인프라, 수소 차량 등의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수소생산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8개사가 참여하는 이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 아시아 화학회사 중 유일하게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하게 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그룹 계열사들의 수소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환경과 사회에 기반한 ESG 경영을 토대로 국내 수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