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62세 생일파티 중 울분 폭발 "생일마다 짓밟는 놈 있어"(어부3)[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0. 2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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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62세 생일파티 중 울분이 폭발했다.

이날 이경규는 방송 말미 저녁식사 시간에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를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내 생일판을 엎어야만 했냐"며 울분이 폭발, "저번 생일엔 태곤이가 배지를 뺏어갔다. 내 생일날마다 짓밟는 놈들이 있다. 내 이놈들을 처단할 것"이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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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경규가 62세 생일파티 중 울분이 폭발했다.

10월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3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의 주역 펜싱 사브르 선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과 함께 경북 경주에서 대삼치, 삼치 낚시 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경규는 방송 말미 저녁식사 시간에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를 받았다. 이수근은 시간이 흘러 벌써 이경규의 생일이 왔다는 사실에 1차로 깜짝 놀랐다가, 이어 이경규가 생일인데도 배지를 타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 이날 이경규는 그토록 잡기 어렵다는 참치를 대한민국 동해바다에서 잡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하지만 이경규의 참치 기록은 곧바로 두 번째 참치를 낚아 올린 김준현에 의해 깨졌다.

이에 이경규는 "내 생일판을 엎어야만 했냐"며 울분이 폭발, "저번 생일엔 태곤이가 배지를 뺏어갔다. 내 생일날마다 짓밟는 놈들이 있다. 내 이놈들을 처단할 것"이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경규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앞서 참치를 잡았다는 이유로 출연료 10만 원 인상을 약속했던 장PD가 "두 명 다 해줄 수는 없어서 (참치 최대어를 잡은) 김준현 씨만 하도로 하겠다"고 통보한 것. 김준현은 이에 "밥 한 번 사겠다"고 약속했고, 이수근은 "오늘 생일빵 제대로 맞는다"고 이경규의 웃픈 사정을 평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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