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로몬 상경부 "완벽한 팀" 극찬, 김희석→고은성 올하트 러시(국민가수)[어제TV]

이하나 2021. 10. 2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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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솔로몬, 조연호, 김동현, 손진욱이 극찬 속에 올하트를 받았다.

10월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1차 ‘국민가수전’이 펼쳐졌다.

전직 역도 선수 출신으로 마이크를 잡은 손이 떨릴 정도로 극도로 긴장했던 이병찬은 부담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를 마쳤다. 9하트로 예비합격 했지만 김준수와 이석훈은 “감각이 좋다”, “타고난 발라더다”라고 극찬하며 이병찬의 다음 무대를 기대했다.

고등부 17살 김형석은 캐릭터 같은 비주얼과 전혀 다른 로커로서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악, 올하트를 받았다. 이어 아이돌부 박민호는 이민호, 장민호 등을 언급한 패기 넘치는 자기 소개에 이어 박남정의 ‘ㄱㄴ춤’을 재연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노라조 출신 이혁은 “노라조에 그 형이 아닌 국민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다 내려놓고 나왔다. 행사 전문 가수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보고 싶다”며 강렬한 샤우팅과 함께 ‘불놀이야’를 열창해 12하트를 받았다.

브레이브걸스 원년 멤버 출신 박은영은 2011년 데뷔 후 5년 간 활동을 하다가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팀에서 탈퇴한 후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지내고 있다. 박은영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역주행에 대해 “1위하는 거 보면서 눈물 나기도 했고 버티고 노력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나도 다시 한번 용기를 냈다”고 소감을 전한 후 이재영의 ‘대단한 너’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11하트를 받았다.

타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임한별이 등장하자 마스터와 참가자 모두 기대감이 폭발했다. 임한별은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계급장을 떼고 도전한다”고 전하며 김민우의 ‘사랑일뿐이야’를 열창했지만 10하트라는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마스터 예심이 종료된 후 TOP3가 선발 됐다. 3위는 상경부 이솔로몬이 선정됐으나, 외조모상으로 급하게 귀가한 상황이었다. 이어 2위는 소울풀한 음색으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 김희석이 차지했고, 1위는 고(故) 김광석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무명부 박창근이 올랐다.

본선 1차전은 대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는 ‘국민 가수전’으로 치러졌다. 대학부(김희석, 김성준, 유용민, 이주천)는 리더 이주천을 중심으로 평화롭게 파트 배분을 했다. 유용민을 비롯한 멤버들은 “주천이 형은 최고의 리더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문세의 ‘휘파람’을 선곡한 대학부는 개성 넘치는 음색에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올하트를 받았다.

이석훈은 “단언컨대 근래 들은 음악 중 최고였다”고 칭찬했고, 김범수는 “영상 풀리면 최소 500만 뷰 이상 본다. 사실 공격수 4명이 만나서 플레이하기 쉽지 않다. 근데 각자 양보할 부분 양보하고 밀어주면서 했다”고 말했다.

고은성, 진웅으로 구성된 직장부 A조는 클론의 ‘초련’을 선곡했다. 2008년 이후 춤을 춰 본 적 없는 진웅과 춤에 자신이 없어서 안무가 들어간 뮤지컬은 피했던 고은성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라틴 리듬 도입부부터 야광봉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올하트를 받았다. 진웅은 경연 당일 새벽에 링거를 맞을 정도로 투혼을 보여준 고은성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케이윌은 원곡자가 생각나지 않는 무대라고 호평했다.

최연소 그룹 초등부 7살 김유하, 9살 임지민은 1994년 발매된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보컬, 댄스 보충 수업을 받으며 경연을 준비했다. 김유하는 시원한 보컬과 함께 깜찍한 댄스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녹였고, 임지민도 언니로서 김유하를 이끌며 올하트를 끌어냈다. 자신의 배려를 칭찬하는 백지영의 말에 임지민이 눈물을 흘리자 김유하도 덩달아 눈물을 흘렸고, 백지영과 이석훈은 부모의 마음에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솔로몬, 조연호, 김동현, 손진욱으로 구성된 상경부는 초등부를 제치고 아이유의 ‘Love Poem’을 선곡했다. 중간 평가 당시 “이런 느낌 들을 거면 그냥 아이유 노래 듣는다. 아이유의 노래는 섬세하게 불러야 한다. 곡 해석부터 다시 해야 한다”라는 혹평에 아이유가 곡을 만들 때 생각한 의도를 찾아보며 경연을 준비했다.

상경부는 각자 개성 넘치는 음색이 쌓아올린 화음으로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올하트를 받았다. 이석훈은 “대학부 보다 노래만으로 더 톱에 든다. 가사가 너무 잘 들렸고, 팀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완벽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이솔로몬은 과연 진짜냐 가짜냐. 예선 무대를 보면서 홀린 것처럼 버튼을 누르고 올하트를 받아 올라갔다. 이번 무대만큼은 세게 심사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이솔로몬 파트에서 눌렀다. 아직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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