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AS로마, 노르웨이 무명 팀에 1-6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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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가 역사에 남을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AS 로마는 10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데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데/글림트와의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C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는 전면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전반전을 1-2로 뒤지면서 마쳤다.
1, 2차전에서 2승을 거뒀던 AS 로마는 이날 완패로 보데/클림트에 조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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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AS 로마가 역사에 남을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AS 로마는 10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데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데/글림트와의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C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는 전면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전반전을 1-2로 뒤지면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주전 선수 3명이 투입됐지만 추가 실점이 나왔고 후반 15분 주전 선수 두 명을 더 투입했지만 오히려 수비가 붕괴되며 3골을 더 실점해 역사에 남을 완패를 겪었다.
보데/글림트는 지난 시즌 노르웨이 리그 우승팀이지만 2017년 1부리그로 승격해 지난 시즌 구단 통산 첫 우승을 거둔 약소 클럽이다.
AS 로마는 전반 8분 에릭 보데임, 전반 20분 파트리크 베르그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28분 카를레스 페레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전반전을 뒤진 채로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엘도르 쇼무도로프,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동시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후반 7분 오히려 추가 실점했다.
다급해진 무리뉴 감독은 후반 15분 타미 에이브러햄, 로렌조 펠레그리니까지 경기장에 들여보냈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섰다가 뒷공간을 쉽게 허용하며 추가 실점이 늘어났다.
1, 2차전에서 2승을 거뒀던 AS 로마는 이날 완패로 보데/클림트에 조 1위 자리를 내줬다.(자료사진=조세 무리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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