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평점] '박하다 박해'..김민재, 페네르바체 선발 수비진 중 '평점 최하'

신동훈 기자 2021. 10. 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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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25)가 선발 수비진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르퀴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얄 앤트워프와 2-2로 비겼다.

하지만 전반 2분 만에 음바와나 사마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페네르바체는 0-1로 끌려갔다.

평점과 별개로 페네르바체는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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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김민재(25)가 선발 수비진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르퀴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얄 앤트워프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페네르바체는 승점2(2무 1패)에 머물며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리그 경기인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전반 23분 만에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앤트워프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2분 만에 음바와나 사마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페네르바체는 0-1로 끌려갔다. 페네르바체 선수간 간격이 넓어 앤트워프의 속공에 당한 것이 실점 원인이었다.

다행히 에네르 발렌시아가 전반에만 2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조직력도 살아났고 공격 전개 위력도 앤트워프보다 좋아졌다. 이대로 흐름을 타는 듯했으나 후반 시작 후 내내 앤트워프에 주도권을 헌납했다. 끌려가던 페네르바체는 후반 16분 피에테르 게르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는 원점이 됐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페네르바체는 디에고 로시, 디미트리오스 펠카스 등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했다. 수비진까지 높게 올리며 공세에 나섰지만 이는 후방이 불안하고 중심축이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렇다할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하다가 결국 경기는 종료됐다. 승점1은 얻었지만 승리하지 못했기에 페네르바체 입장에선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김민재 평점은 6.35였다. 이는 3백을 같이 구성했던 마르첼 티저랜드(6.41), 아틸라 살라이(6.65)보다 낮은 수치였다. 선발 선수들 중에선 알타이 바인디르(5.96), 메수트 외질(6.26) 다음으로 낮았다. 태클 2회,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1회, 패스 성공률 86.4%, 롱패스 성공 5회를 기록한 걸 고려할 때 박한 평점이었다.

평점과 별개로 페네르바체는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고 있다. 첫 승을 따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1, 2위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3경기에서 기적적인 반등을 하지 않는 한 페네르바체 토너먼트 진출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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