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실점은 난생 처음이지?.. 모리뉴에 굴욕 안긴 노르웨이 클럽

김유미 기자 2021. 10. 2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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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가 노르웨이 클럽 FK 보되/글림트와 원정 경기에서 5점 차 대패를 당했다.

모리뉴 감독의 AS 로마는 22일 새벽 1시 45분(한국 시각) 보되/글림트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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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가 노르웨이 클럽 FK 보되/글림트와 원정 경기에서 5점 차 대패를 당했다.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 라인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모리뉴 감독의 AS 로마는 22일 새벽 1시 45분(한국 시각) 보되/글림트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에 나섰다. 로마는 전반 28분 카를레스 페레스의 득점이 나왔지만, 전반에 두 골, 후반에 네 골을 내주며 1-6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수비진의 실수가 처참한 결과를 낳고 말았다.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오를 비롯해 센터백 마라쉬 쿰불라, 측면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는 거의 최저점을 받을 정도로 무너졌다. 10대 선수 칼라피오리의 경우에는 주전 선수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약체로 손꼽히는 팀에 5점 차 패배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모리뉴 감독의 커리어를 통틀어 6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로마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과거 벤피카,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을 이끌며 1000경기를 넘게 경험한 베테랑 감독이다.

커리어 전체를 계산해보면 20년이 넘는 경력이지만, 그동안 한 경기에서만 여섯 골을 내준 처참한 경기는 없었다는 이야기다. 어쩌면 이번 보되/글림트와 경기는 그의 인생 최악의 경기로 손꼽힐 만하다.

이에 "모리뉴는 끝났다"라고 비판하는 팬들도 나오는 한편, 이번 경기에 유독 비주전 선수들이 많았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옹호하는 이들도 보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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