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5% vs 윤석열 34%, 이재명 35% vs 홍준표 32%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2021. 10. 22. 03: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심상정 포함한 4자대결… 여론조사 4개업체 공동 조사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또는 홍준표 후보 등의 가상 대결이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 등 4개 정당 후보의 가상 대결을 조사한 결과, 우선 이재명(35%)·윤석열(34%)·안철수(7%)·심상정(6%) 대결에선 이 후보와 윤 후보 차이가 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기 이전인 2주일 전 조사에서 이재명 대(對) 윤석열 일대일 대결(44% 대 33%)의 11%포인트 차이에 비해 크게 좁혀졌다. 국민의힘 후보로 홍준표 후보가 나설 경우엔 이재명(35%)·홍준표(32%)·안철수(8%)·심상정(6%) 등이었다. 2주 전에도 이 후보는 홍 후보와 일대일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 차이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원희룡 후보일 경우엔 이재명(36%)·원희룡(22%)·안철수(11%)·심상정(6%) 등이었고, 유승민 후보가 나설 때엔 이재명(34%)·유승민(20%)·안철수(13%)·심상정(6%) 등이었다.

대선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자료=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공동

한편 내년 대선에 대한 의견으로는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가 51%였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40%였다. 지난 5월부터 매달 조사한 이 항목에서 처음으로 ‘정권 심판론’이 절반 이상에 달했고 ‘국정 안정론’과 차이(11%포인트)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