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퇴장'에도 주눅 들지 않은 김민재, UEL 풀타임 소화

김유미 기자 2021. 10. 2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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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리그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던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

퇴장에도 김민재를 향한 팀의 신뢰는 여전했고, 김민재 역시 퇴장에 주눅 들지 않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김민재가 속한 페네르바체는 22일 새벽 1시 45분(한국 시각) 쉬크뤼 사라졸루에서 앤트워프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라운드 D조 3차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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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나흘 전 리그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던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 퇴장에도 김민재를 향한 팀의 신뢰는 여전했고, 김민재 역시 퇴장에 주눅 들지 않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김민재가 속한 페네르바체는 22일 새벽 1시 45분(한국 시각) 쉬크뤼 사라졸루에서 앤트워프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라운드 D조 3차전을 치렀다. 전반 2분 만에 음브와나 사마타에 실점한 페네르바체는 전반 20분과 45분 에네르 발렌시아의 연속골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17분, 앤트워프 미드필더 피에테르 제르켄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와 터키 쉬페르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만에 피치를 떠났다. 전반 14분과 23분, 연이어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상대 선수를 팔로 미는 동작에 경고 판정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후에도 판정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나흘 만에 열린 홈 유로파리그 경기에 김민재는 다시 선발 출장했다. 스리백 가운데에 자리한 김민재는 앤트워프의 최전방 공격수 마이클 프레이를 전담 마크하는 임무를 받았다.

직전 경기 퇴장이 제법 부담으로 다가올 법도 했지만, 김민재는 평소처럼 높이 올라가 공격에도 가담하며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적절한 타이밍에 넣어주는 패스도 몇 차례 선보이면서 공수 연결 고리 역도 함께 수행하는 모습이었다.

팀은 2-2 무승부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김민재는 위험한 파울이나 경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한편 리그에서 퇴장을 당한 김민재는 알란야스포르와 만나는 25일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31일 코니아스포르와 맞대결에서 다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페네르바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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