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출전' 페네르바체, UEL 앤트워프전 1-1 무승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2.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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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페네르바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 페네르바체 공식 SNS 캡처


페네르바체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D조 3차전’ 로얄 앤트워프(이하 앤트워프)전에서 1-1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페네르바체가 이른 시간 득점을 내줬다. 전반 2분 수비 라인이 높게 올라온 틈을 타 뒷공간을 파고든 상대를 막아내지 못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분위기를 잡은 뒤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렌시아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에 성공,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역전 기회까지 잡았다. 전반 34분 공격 상황에서 PK를 얻은 발렌시아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문 중앙으로 파넨카 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추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전반 44분 또 한 번 찾아온 PK 기회에서는 발렌시아가 좌측 구석으로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페네르바체는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더니 동점골까지 내줬다. 후반 17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침투하던 선수를 놓치며 헤딩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전 중반 변화를 꾀했다. 후반 21분 외질, 베리샤 소사, 카디오글루를 대신해 디미트리스 펠카스,디에고 로시, 미하 자이츠, 상가레를 투입하며 중원과 공격을 강화했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막판까지 고군분투했다. 로시(후반 23분), 티저랜드(후반 35분), 상가레(후반 42분)가 연이어 기회를 엿봤지만 재역전을 만들지 못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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