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없이 답답한 공격' 토트넘, UECL 비테서전 0-1 패배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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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볼 경합 중인 토트넘 공격수 데인 스칼렛.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네덜란드 원정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의 헬러돔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3차전’ SBV 비테세아른험(이하 비테세)전에서 0-1로 패배를 거뒀다.

토트넘은 먼저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3분 골리니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으며 전반 23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도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분위기를 잡으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셀소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기회를 엿봤으며, 전반 37분 또한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토트넘이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분 공격 과정에서 박스 앞쪽에서 힐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기회를 놓쳤다. 이후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공격이 막힌 뒤 상대의 빠른 전개에 당해 박스 안쪽까지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전반 23분에는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이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9분 스칼렛을 빼고 딜란 머컨데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미소를 짓지 못했다.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준 가운데 선제골까지 내줬다. 후반 33분 상대의 크로스 상황에서 비테크(비테세)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토트넘은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0-1로 패배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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