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안첼로티에게 배신감 느껴.."레알과 재계약 막았다"

이인환 2021. 10. 2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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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반대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의 재계약이 무산됐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22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라모스의 측근들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반대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엘 나시오날은 라모스측의 주장을 인용해서 "안첼로티 감독은 부임 직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라모스의 재계약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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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안첼로티 감독이 반대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의 재계약이 무산됐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22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라모스의 측근들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반대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자유 계약(FA)으로 레알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레알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드 알라바를 FA로 데려오며 라모스의 빈 자리를 채운 상태다.

알라바의 영입 이후에도 레알은 라모스와 재계약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이적 시장 막판에 틀어지면서 라모스는 결국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일반적으로 라모스가 레알을 떠난 것은 연봉과 기간을 둔 양 측의 갈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라모스측은 새로운 주장을 내세웠다. 바로 안첼로티 감독이 라모스의 재계약을 막았다는 것.

엘 나시오날은 라모스측의 주장을 인용해서 "안첼로티 감독은 부임 직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라모스의 재계약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의 반대로 인해 페레스 회장은 라모스와 재계약 포기를 결정했다"라면서 "라모스의 가족들은 안첼로티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라모스는 PSG 입단 이후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의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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