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6이닝 무실점

장민석 기자 입력 2021. 10. 22. 03:09 수정 2021. 10. 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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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역대 7번째 1500승 달성
윌머 폰트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 이건욱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으로 올 시즌 개막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 6월 박종훈과 문승원이 나란히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비슷한 시기에 르위키도 부상이 이어지며 방출 통보를 받았고, 샘 가빌리오가 그 자리를 채웠다. 이건욱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폰트는 올 시즌 ‘선발 잔혹사’를 겪는 SSG에서 개막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발투수다. 지난달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가량 자리를 비우긴 했지만, 16일 롯데전에 돌아와 5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폰트는 5위 싸움이 점입가경에 접어든 21일 문학 두산전에 선발로 나서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팀을 5위로 다시 끌어올렸다.

폰트는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를 4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는 무실점 투구로 시즌 8승(4패, 평균자책점 3.47)째를 올렸다. SSG는 폰트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7대1로 제압하며 역대 7번째로 통산 1500승을 달성했다. 63승62패13무의 SSG는 키움과 NC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전날 NC전에서 8회 동점 3점 홈런으로 7대7 무승부를 이끈 SSG 최정은 이날 1회 2점 아치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홈런 선두 최정은 시즌 34호로 NC 나성범(32개)과 차이를 2개로 벌렸다.

한화는 KIA를 13대2로 제압했다. 5와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한화 선발 김민우는 시즌 14승(9패)을 올리며 2010년 류현진(16승) 이후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 LG와 키움은 5대5로 비겼다. 키움 이정후는 4타수 3안타로 타율 선두(0.351)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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