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경기 연속 결승골.. 또 맨유 살렸다

성진혁 기자 입력 2021. 10. 2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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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아탈란타와 2대2로 맞서던 후반 36분 헤딩 역전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일 아탈란타와 벌인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는 모습. 호날두는 이날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EPA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는 21일 아탈란타와 벌인 2021-2022시즌 조별리그 F조 홈 3차전에서 2-2로 맞서던 후반 36분 결승골을 넣었다. 루크 쇼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문 왼쪽에 꽂았다. 맨유는 전반에 먼저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3대2로 역전승했다. 안방 구장 올드 트래퍼드를 찾은 팬 7만2000여명은 ‘호날두 마법’에 다시 열광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30일 비야 레알과 치른 2차전의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을 뽑아내 팀을 2대1 승리로 이끈 데 이어 다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스위스 영보이스와 벌인 원정 1차전 선제골(1대2 패)을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득점이다. 자신이 보유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출전(179경기), 최다 득점(137골), 최다 결승 득점(42골) 기록도 스스로 경신했다. 맨유는 1차전 패배 후 2연승 하며 조 선두(승점 6)로 나섰다. 비야 레알과 아탈란타가 승점 4(1승1무1패)로 뒤를 쫓고 있다.

유럽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32팀(4팀씩 8개조)은 조별리그 일정의 절반인 3경기씩을 모두 소화했다.

리버풀(B조), 아약스(C조), 바이에른 뮌헨(E조), 유벤투스(H조)가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선두를 달린다. 특히 2019-2020시즌 우승팀 바이에른은 12득점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아약스(11득점 1실점)의 공수 안정감도 돋보인다.

파리 생제르맹(A조 1위), 레드불 잘츠부르크(G조 1위·이상 승점 7)도 16강(각 조 1·2위)을 향해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H조 2위)와 준우승팀 맨체스터 시티(A조 2위·이상 승점 6) 역시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전망이다.

하지만 E조에 속한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는 3위(1승2패·승점 3)로 부진하다. 1득점에 6실점이라는 성적은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팀답지 않다.

득점 레이스에선 아약스의 세바스티앵 알레(6골), 바이에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5골),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5골)가 나란히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경쟁하고 있다.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은 3골로 선두권을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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