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지역 호텔용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추진

임성준 2021. 10. 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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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내 호텔 용지가 주상복합 용지로 변경돼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시계획위원회가 최근 제20차 서면심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화북상업지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수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화북1동 1400번지(제주동중학교 북측·21만6890㎡ 규모) 일원에 568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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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내 호텔 용지가 주상복합 용지로 변경돼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시계획위원회가 최근 제20차 서면심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화북상업지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수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호텔 용지 1만9432㎡는 매각 공고를 해왔지만, 인수자가 없었다.

또 제주도개발공사가 신사옥 부지로 이전을 타진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번 용도변경으로 호텔 용지는 매각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앞으로 매각 방안과 사업 타당성에 대한 보완을 제주시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화북상업지역 수용인구는 3만6384명에서 4만508명으로 늘어났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화북상업지역의 예상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밀도 적정성과 공공 기여 방안, 교통처리계획을 주문하고 대형 건축물 신축으로 인한 통학로 확보, 공공보행통로 설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화북상업지역은 1986년 5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됐지만 30년 넘게 진척이 없었다.

2009년 7월 토지 소유자들의 청원에 따라 제주시가 환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화북1동 1400번지(제주동중학교 북측·21만6890㎡ 규모) 일원에 568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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