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급증 추세 부산 일광면, '읍(邑)' 승격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이 '읍(邑)'으로 승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와 부산시에 일광면을 '읍'으로 승격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승인을 요청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의회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일광면 읍 승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마치고, 행안부와 부산시에 읍 승격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승인을 각각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이 ‘읍(邑)’으로 승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와 부산시에 일광면을 ‘읍’으로 승격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승인을 요청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면 단위 행정구역이 읍으로 승격되기 위해선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 인구비율 및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이 각각 40% 이상의 요건을 갖추고, 주민들이 읍 승격을 희망해야 한다.
기장군은 지난해 8월 일광면의 인구가 2만명을 넘어서자 행정 수요 대처를 위해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광 읍 승격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일광면의 읍 승격을 추진해왔다.
현재 일광면의 인구는 2만6000여명으로 일광신도시 조성 이후 지난해 1만5000여명이 전입하는 등 급격히 인구가 늘고 있다.
또 내년에 착공 예정인 일광 신청사 및 일광도서관 건립과 복합형 공공시설인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기장군은 일광면의 시가지 인구비율이 83.2%를 기록하고,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 비율도 97.3%로 읍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읍 승격 관련 주민설문에서도 97.1%의 높은 찬성률을 보여 읍 승격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면이 읍으로 승격하면 기장군의 균형발전과 신도시 이미지 및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일광면의 성장 속도에 맞춰 하루속히 읍 승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의회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일광면 읍 승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마치고, 행안부와 부산시에 읍 승격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승인을 각각 요청했다.
부산시의 검토를 거쳐 행안부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내년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일광읍으로 승격하게 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