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정책포럼 개최

오성택 2021. 10. 2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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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와 체육계의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확산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부산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일선 학교 교사와 지역 교육계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댄다.

허용건 부산시교육청 장학사의 '학교폭력 대응 정책진단 방향 및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에 이어, 이재영 한국 회복적 정의협회 이사장이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회복적 접근 방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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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뉴시스
최근 연예계와 체육계의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확산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부산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일선 학교 교사와 지역 교육계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것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폭력 없는 학교문화 확산방안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소개하고, 동시에 비전을 제시한다.

허용건 부산시교육청 장학사의 ‘학교폭력 대응 정책진단 방향 및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에 이어, 이재영 한국 회복적 정의협회 이사장이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회복적 접근 방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정책 변화를 준비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지빈 김해 봉황초등학교 교사와 이화훈 부산 연산중학교 교사가 각각 회복적학교 운영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운영한 사례를 소개한다.

기조 발표와 사례 소개 후에는 정규석 경성대 교수가 좌장으로 학교폭력 관련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은 부산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청포도TV)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에만 설치·운영 중인 기관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관계회복을 위한 피·가해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폭력전문 기관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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