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김숙이 전한 '소녀 귀신이 아이를 잡는 이유'

김민정 2021. 10. 2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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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소녀 귀신 이야기를 전했다.

할머니는 사연자가 살던 집 지붕에서 소녀 귀신이 있는 걸 보고, 귀신이 아이들을 못보게 감싼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것이었다.

이야기가 끝나자 소녀 귀신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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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소녀 귀신 이야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21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죽음의 경고’ 특집으로 펼쳐졌다.

김숙은 ‘대문에 물이 차오를 때’라는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어릴 때 사촌동생과 함께 겪었던 이야기라고 전했다.

남천동 할머니라는 분이 부모님께 “대문에 물이 차오르면 아이들만 두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던 어느날 비가 많이 오고 부모님이 안 계시는 사이 누군가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서 동생이 자꾸 나가려고 했다.

그러던 참에 부모님이 오셨고, 이어 남천동 할머니가 달려왔다. 남천동 할머니는 대문을 가리키며 “물이 차오를 땐 아이들만 두지 말랬잖냐!”라며 호통을 쳤다.

남천동 할머니는 천으로 아이들을 둘둘 감싸 뭐지 모르게 만들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신당처럼 만든 집에 아이들을 둔 남천동 할머니는 “누가 불러도 절대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할머니도 부모님도 없는 사이 밖에서 누가 아이들을 불렀다. 동생이 나가려는 걸 사연자가 꽉 잡고 놓지 않았는데 그사이에 어머니와 할머니가 돌아왔다. 할머니는 사연자가 살던 집 지붕에서 소녀 귀신이 있는 걸 보고, 귀신이 아이들을 못보게 감싼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것이었다.

이야기가 끝나자 소녀 귀신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사연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옛날에 페렴이 돌던 시절 사연자의 작은 아버지와 고모가 한꺼번에 사경을 헤맸다. 둘 중 한명만 살릴 수밖에 없던 집안 사정으로 죽게 내버려둔 고모가 바로 소녀 귀신이란 얘기였다.


예상치 못한 귀신의 정체에 패널들은 그저 놀랄 뿐이었다
. 김동완은 어려서 죽는 바람에 못해본 게 많아서 억울해서 귀신이 된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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