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려 소화기 마구 뿌리다..분말 흡입 10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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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의 한 공장에서 붙은 불을 끄려 소화기를 마구 썼다가 소화기 분말을 들이마신 근로자들이 대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알루미늄 집진기에서 난 불은 금방 꺼졌지만, 외국인 근로자 등 10명이 소화기를 마구 썼다가 소화기에 든 분말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불을 끄려 소화기 10여 개를 쓴 듯 하다"면서 "소화기 분말이 인체에 해롭진 않지만 당사자들이 원해 병원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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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의 한 공장에서 붙은 불을 끄려 소화기를 마구 썼다가 소화기 분말을 들이마신 근로자들이 대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1일) 저녁 7시 10분쯤 군위군 수서리의 알루미늄을 이용해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알루미늄 집진기에서 난 불은 금방 꺼졌지만, 외국인 근로자 등 10명이 소화기를 마구 썼다가 소화기에 든 분말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불을 끄려 소화기 10여 개를 쓴 듯 하다"면서 "소화기 분말이 인체에 해롭진 않지만 당사자들이 원해 병원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화재로 인한 연기 흡입 등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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