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 도심서 대형 가스 폭발.."4명 사망·47명 부상"

박원경 기자 입력 2021. 10. 21. 23:21 수정 2021. 10. 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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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선양 도심에서 대형 가스폭발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양시 허핑구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쯤 선양 기차역에서 1.5km 정도 떨어진 허핑구 타이위안가의 한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3km 정도 떨어진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 시타에서도 폭발음이 뚜렷이 들리고 흰 연기가 보일 정도로 폭발이 컸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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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선양 도심에서 대형 가스폭발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양시 허핑구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쯤 선양 기차역에서 1.5km 정도 떨어진 허핑구 타이위안가의 한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양시 당국은 오늘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근처 건물과 차량도 여러 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3km 정도 떨어진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 시타에서도 폭발음이 뚜렷이 들리고 흰 연기가 보일 정도로 폭발이 컸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입원 중인 한 부상자는 현지 매체에 "폭발지점에서 100m가 안되는 지점에 있었는데, 출입문에 있다가 바깥으로 튕겨져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고현장 주변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는 폭발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사고 당시 출근시간대라 거리에는 다수의 행인과 차량이 있었으며, 버스 1대도 주변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의 구급차


한 목격자는 "가스통 하나가 터진다고 생길 수 있는 위력이 아니다"면서 "인근 공사현장에서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을 파손해 가스가 퍼진 뒤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다른 주민은 "전날 가스관 개조 공사를 했고 21일 다시 가스 공급이 재개됐다"고 말했습니다.

선양 당국은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천(晨)동영상 캡처,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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