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 '시진핑 독재자' 비판에 중국은 '중계 중단' 보복

조국현 jojo@mbc.co.kr 입력 2021. 10. 21. 23:19 수정 2021. 10. 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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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비판한 미국 프로농구 NBA 선수의 트윗에 대해 중국이 조직적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1일 NBA 보스턴 셀틱스 소속 에네스 캔터가 자신의 SNS 계정에 티베트 관련 트윗을 올린 이후 중국 내에서 보스턴의 경기 중계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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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비판한 미국 프로농구 NBA 선수의 트윗에 대해 중국이 조직적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1일 NBA 보스턴 셀틱스 소속 에네스 캔터가 자신의 SNS 계정에 티베트 관련 트윗을 올린 이후 중국 내에서 보스턴의 경기 중계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캔터는 앞서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그려진 옷을 입고 "티베트에 대한 문화적 인종학살을 하고 있는 중국은 부끄러움을 알라"는 내용의 3분짜리 영상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올렸습니다.

특히 시 주석을 '잔인한 독재자'로 비판한 캔터는 동영상 외에 '티베트 독립' 문구가 쓰여진 주문제작 농구화 사진도 계정에 올렸습니다.

이에 NBA 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중국의 텐센트는 보스턴의 경기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향후 보스턴 경기도 중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6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보스턴 셀틱스 중국 팬 계정은 "화합과 조국의 위신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한다"며 "보스턴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9057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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