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실책도 괜찮아' 폰트, 사령탑 바람대로 임무 완수 [오!쎈 인천]

홍지수 입력 2021. 10. 21. 23:04 수정 2021. 10. 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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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에이스' 임무를 완수했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는 이날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5강 경쟁 팀) 두산과 4경기 남았는데, 폰트와 가빌리오가 (차례로) 나간다. 팀 1선발, 2선발이다. 믿는다. 폰트와 가빌리오가 나가니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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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에이스’ 임무를 완수했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는 이날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그는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5강 경쟁 팀) 두산과 4경기 남았는데, 폰트와 가빌리오가 (차례로) 나간다. 팀 1선발, 2선발이다. 믿는다. 폰트와 가빌리오가 나가니 기대한다”고 했다.

김 감독의 바람대로 폰트는 두산전 강세를 이어 갔다. 앞서 올해 두산전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자신감을 보였고, 이날 역시 동료의 실책이 나와도 흔들리지 않고 두산 타선을 잘 막았다.

1회초 1사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박건우와 김재환을 잇따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폰트는 2회 첫 타자 김인태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안재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계범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가 됐으나 허경민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박세혁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던 폰트는 5회 들어 실점을 했다. 첫 타자 박계범을 3루수 앞 땅볼로 막았지만, 최정이 송구 실책을 했다. 1루수 최주환이 잡기에는 까다로웠다. 이어 폰트가 허경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우익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실점을 했다.

하지만 박세혁을 중견수 뜬공, 정수빈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페르난데스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동료들의 잇따른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회말 최정의 2점 홈런 포함 2회 3득점 지원을 받은 폰트는 팀이 6-1로 앞선 7회부터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민호부터 불펜진이 실점 없이 막으면서 팀 승리, 폰트의 승리를 지켰다. 8회말에는 최주환의 쐐기 적시타도 나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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