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분노 중인 아르테타 "사카 가격한 팰리스 MF, 왜 퇴장 아냐?"

신동훈 기자 2021. 10. 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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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직도 부카요 사카에 대한 제임스 맥아더 파울 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사카 부상을 초래한 맥아더의 위험한 행위가 퇴장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스널 팬들은 불만이 많다.

아스톤 빌라 전 기자회견에서도 "심판들은 도대체 왜 맥아더에게 퇴장을 지시하지 않았는지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 아직도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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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직도 부카요 사카에 대한 제임스 맥아더 파울 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11로 12위에, 아스톤 빌라는 승점10으로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내리 3연패를 당한 아스널은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며 만회에 성공했다.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 3-1 승리가 큰 원동력이 된 듯 보였다. 직전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패배 위기 직전까지 갔지만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극장골로 2-2로 비겨 승점을 획득했다. 값진 무승부였지만 내용적으로 아쉬움이 컸다. 팬들은 아스톤 빌라전 달라진 모습을 기대 중이다.

하지만 사카가 부상을 당해 아르테타 감독은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사카는 에밀 스미스 로우,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 2선 자원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아스널 공격 한 자리를 차지했다. 번뜩이는 드리블과 돌파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아스톤 빌라전 맥아더에게 정강이를 가격당한 뒤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해 전반 끝나고 교체됐다.

사카는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직 훈련을 같이 하지 않았다. 상태가 어떤 지 체크가 필요하다"며 상황을 전달했다. 가용 공격 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사카가 이탈한 건 아스널에 뼈아프다. 사카 부상을 초래한 맥아더의 위험한 행위가 퇴장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스널 팬들은 불만이 많다.

아르테타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는 팰리스전 직후에도 "심판은 맥아더 행동에 대해 명확하게 판정할 필요가 있었다. 퇴장을 당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선수를 잃는 건 정말 옳지 못한 일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아스톤 빌라 전 기자회견에서도 "심판들은 도대체 왜 맥아더에게 퇴장을 지시하지 않았는지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 아직도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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