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에도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실체는?
[앵커]
최근 중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은 정기적인 우주선 시험이었다며 이를 부인한 바 있는데요.
중국이 올 여름에만 이미 두 차례나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중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 18일)> "이번 실험은 우주선의 재사용 가능 기술을 검증하는 통상적인 우주비행체 시험이었습니다."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은 맞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이 아닌 우주비행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중국의 군사력 확장 이슈에 대해 지금처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미국을 향해서는 '중국 위협론'을 끊임없이 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미사일 발사 시험은 8월 13일 진행됐다며 시점을 보다 구체화했고, 이보다 앞서 한 차례 더 시험 발사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월 27일 부분 궤도폭격체계를 이용한 핵 탑재 가능 '초음속활공체' 추진용 로켓을 사상 처음 지구 궤도에 발사했다고 전한 겁니다.
중국의 무기 역량에 미국 국방부와 정보당국이 적잖게 당황하고 있다는 분위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미사일 시험에 대해 미국 정부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이번에도 정례적인 우주선 실험이었다는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
미·중 간 전략무기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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