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시즌 첫 관중 입장' 팬들의 열기 채워진 안양체육관

조영두 입력 2021. 10. 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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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 팬들의 열기가 다시 채워졌다.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

KGC는 경기 중 작전타임에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 경기까지 4명만 찾았던 치어리더 또한 8인 완전체로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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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 팬들의 열기가 다시 채워졌다.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 텅 비어있던 체육관에 오랜만에 관중들이 찾았다. 10월 15일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이날 경기부터 수도권 구단 관중 입장 범위를 20%로 확대했기 때문. 20%의 관중은 전부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사람만 해당된다.

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안양체육관에는 총 319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들은 오랜만에 현장에서 농구를 관전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KGC 역시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경기 전 신인선수 환영식을 가졌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KGC에 입단한 조은후와 주현우가 홈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올렸다.

조은후는 “부상 때문에 아직 팀 훈련에 합류를 못했는데 얼른 나아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주현우는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팬들과 약속했다.

KGC는 경기 중 작전타임에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응원석을 예매한 팬들에게는 해태제과에서 제공하는 과자 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지난 경기까지 4명만 찾았던 치어리더 또한 8인 완전체로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팬들의 응원 덕분일까. KGC는 시종일관 SK에 리드하며 104-99로 승리를 거뒀다. 오마리 스펠맨(2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호쾌한 덩크슛를 수차례 꽂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오세근은 “생각보다 팬들이 많이 오셨다. 빨리 상황이 더 나아져야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가 있을 것 같다. 우리 힘으로 되는 건 아니지만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KBL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뛴 스펠맨은 “팬들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팬들의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어 기분 좋았다”는 소감을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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