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인 카드' 쓴 유승민, 4년 만에 딸 유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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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지난 2017년 유 전 의원 대선 유세에 나선 지 약 4년 만에 근황을 알렸습니다.
유담 씨는 2016년 4월에 열린 총선과 19대 대선 때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한 유 전 의원을 따라 선거 유세에 나선 바 있습니다.
좀처럼 볼 수 없던 유담 씨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장인어른 치트키를 썼다", "국민장인 카드가 나왔다", "여전히 예쁘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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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유담, 정치하겠다면 찬성"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지난 2017년 유 전 의원 대선 유세에 나선 지 약 4년 만에 근황을 알렸습니다.
오늘(21일) 유 전 의원 측은 이날 오후 라이브 방송에 “특별한 손님이 출연한다”며 “많은 분께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셨을 바로 그분”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유담 씨는 2016년 4월에 열린 총선과 19대 대선 때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한 유 전 의원을 따라 선거 유세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유담 씨가 특별 출연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는 유담 씨와 그의 오빠 유훈동 씨가 등장했습니다. 유담 씨는 “영상통화만 하기로 했는데 직접 찾아와서 하는 게 더 (아빠에게) 힘이 될 거 같아서 찾아왔다”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유 후보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과의 질문 및 대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유담 씨는 “오빠는 직장인이고 저는 학생이라며 수업을 마치고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유승민 전 의원이 딸바보로 알려져 있는데 아버지에게 크게 혼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크게 혼난 적은 없는데 오빠는 조금(있다.) 저한테는 부드럽게 말씀하시고 오빠에게는 엄하셨다. 그래서 오빠에게 미안했다”고 답했습니다.
좀처럼 볼 수 없던 유담 씨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장인어른 치트키를 썼다”, “국민장인 카드가 나왔다”, “여전히 예쁘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의 진로와 관련된 물음에 내놓은 답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담이 정치하겠다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본인이 하겠다면 찬성한다”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아들 유훈동 씨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 딸 유담 씨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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