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vs 윤석열, 원희룡 vs 홍준표..내일 YTN 맞수토론

박서경 입력 2021. 10. 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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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내일(22일) 오후 YTN 상암 미디어홀에서 두 번째 맞수 토론을 벌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홍준표 의원과 맞붙는데요.

맞수 토론인 만큼 합동 토론회보다 더욱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가 지금 서있는 곳이 YTN 상암 뉴스퀘어, 미디어홀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토론 세트 준비가 한창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 네 사람이 짝을 지어 1:1로 맞붙게 됩니다.

1라운드는 유승민 전 의원 대 윤석열 전 검찰총장입니다.

지난 토론회에서는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치열하게 다퉈왔습니다.

감정이 격해지며 몸싸움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지난 11일) : 이런 황당한 사람이 이런 헛소리를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11일) : 그걸 재미로도 볼 수 있는 거지. 그게 제 의사 결정을….]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지난 11일) : 직접 만나셨으니까 하는 말이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11일) : 아니 만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막판으로 가면서 관계는 조금 개선됐지만,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지난 18일) : 특히 우리 윤석열 후보님 토론 실력이 갈수록 느시는 것 같아서 흥미진진합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18일) : 저를 늘게 만들어 주셨지 않습니까.]

1:1 맞수토론에선 정책통 유승민 대 대범한 윤석열의 한 치 양보 없는 격전이 예상됩니다.

2라운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 대 홍준표 의원입니다.

정곡을 찌르면서도 톡톡 튀는 질문이 원희룡 전 지사의 특기라면,

어떤 질문도 여유롭게 소화해내는 경륜은 홍준표 의원의 장점입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8일) : 수소 H20인가 그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원희룡 / 전 제주지사 (지난 18일) : H2O는 물이죠. 수소를 뭐로 만들 거냐고요. H2O는 물이고요. 물 만드실 겁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8일) : 그러네. 지난번에도 원희룡 후보한테 당했는데….]

[원희룡 / 전 제주지사 (지난달 28일) : 베네수엘라로 가는 직행열차, 핵무장을 추진하는 순간 현실화됩니다. 공부 좀 제대로 해주십시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8일) : 아니 저렇게 유약해서 어떻게 대통령을 하겠다고….]

토론을 가장 잘하는 후보로 서로를 꼽으면서도 잽을 날렸더니 쓰러졌다, 각론에만 강하다 등 장외전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맞수 토론이 진행되는 YTN 세트는 토론 링에서 싸운다는 콘셉트로 구성됐습니다.

남은 발언 시간은 후보자리 뒤편에 설치된 LED 점등을 통해 공개해 한층 긴장감을 높이게 됩니다.

토론 시간이 다가오면, 이곳 YTN 뉴스퀘어 앞에 지지자들도 집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론조사 투톱을 차지하고 있는 윤석열, 홍준표 두 주자의 선두 자리 선점이냐, 원희룡, 유승민 두 주자의 반전이냐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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