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점 올린 캣벨의 자신감, "평상시 많이 뛰어서 체력은 OK" [화성 톡톡]

이후광 입력 2021. 10. 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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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캣벨이 2경기만에 완벽한 V리그 적응을 알렸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7, 25-23, 25-1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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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캣벨 / KOVO 제공

[OSEN=화성,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 캣벨이 2경기만에 완벽한 V리그 적응을 알렸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7, 25-23, 25-1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외국인선수 캣벨은 이날 양 팀 최다인 4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이 43.82%에 달했고, 후위 공격으로만 13점을 올렸다.

캣벨은 경기 후 “지난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다함께 의무적으로 열심히 했는데 오늘 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백어택이었다. 박미희 감독도 경기 후 캣벨이 중앙에서 때리는 걸 선호한다고 말한 터. 캣벨은 “커리어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는데 오늘 경기는 후위공격이 가장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홀로 40점을 책임졌지만 체력은 아직 멀쩡하다. 캣벨은 “평상시 많이 뛰어서 체력이 괜찮다. 경기를 뛰면서 근육이 뭉치기도 하는데 트레이너들이 잘 지원해주셔서 괜찮다”며 “다음 현대건설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 오늘도 컨디션 관리를 위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실에 함께 들어온 2년차 세터 박혜진과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직 성장 중인 후배를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박)혜진이도 많이 힘들 텐데 같이 훈련을 맞춰왔고 혼자서도 많은 연습을 한다”며 “계속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앞으로 자신감 있게 같이 해결하면서 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라봤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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