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단한 성과"..위로 대신 '존경' 전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누리호 발사가 아쉽게 최종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오늘 이룬 성과만으로도 대단하다며 축하를 보냈습니다.
또, 연구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이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며 우주 개발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나로우주센터로 내려가 누리호 발사 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습니다.
누리호가 지축을 흔들며 우주로 향하는 순간엔 박수를 치며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더미 위성을 궤도에 올리지는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문 대통령은 실패보다는 성공을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 발사로는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는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발사 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입니다.]
그러면서, 이제 한 걸음만 더 가면 된다며 완전 성공까지 갈 길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위로 대신 존경과 격려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오랜 시간,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항공우주연구원과 학계, 300개가 넘는 국내 업체의 연구자, 노동자,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우주 경쟁에 뛰어드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정부의 흔들림 없는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내년부터 3조 7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030년에는 우리 발사체를 이용해 달 착륙 꿈을 이룰 것이라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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