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결승포+폰트 호투' SSG, 두산 7-1 제압..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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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SSG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2.1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채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5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의 연이은 실책이 터진 사이 1루주자 박계범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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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SSG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SSG는 시즌 63승13무6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66승6무63패가 됐다.
SSG의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폰트에 이어 박민호, 서진용, 서동민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오태곤이 2안타 1타점 1득점, 박성한이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2.1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채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SSG였다. 1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회말에는 박성한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연결한 무사 1, 3루에서 나온 이흥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후속 최지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이정범의 적시 2루타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SSG는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주자 1, 3루를 만든 뒤 오태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또 1점 쌓았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두산은 5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의 연이은 실책이 터진 사이 1루주자 박계범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SG가 8회말 최주환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으면서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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