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김수지-표승주 '올림픽 3총사'가 떴다!
박선우 2021. 10. 21. 21:58
[앵커]
여자 프로배구에서는 IBK기업은행의 올림픽 스타 김희진과 김수지, 표승주의 활약이 승패와 상관없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희진과 김수지, 표승주 덕분에 IBK기업은행은 단숨에 인기 구단으로 떠올랐습니다.
라이트 공격수로 뛰었던 대표팀과 달리 센터로 나선 김희진의 속공에 조송화 세터도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김희진은 이동 공격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여자배구 대표 스타다운 활약을 뽐냅니다.
흥국생명 주포 캣벨의 공격은 김희진의 짝 김수지가 막아냈습니다.
상대 공격 방향을 예상해 길목을 차단하는 노련함은 김수지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유미/KBS 배구 해설위원 : "이미 위치 선정이 굉장히 좋았던 김수지 선수고, 마지막에 캣벨 선수의 주 공격 루트인 안쪽 코스를 잘 막아줬습니다."]
표승주도 고비마다 시원시원한 스파이크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습니다.
올림픽 3총사의 활약이 시선을 끌었지만, 약체로 꼽힌 흥국생명이 승리하면서 올 시즌 여자배구의 치열한 순위싸움과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신승기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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